【사라잔마이】1화 리뷰 [애니][해나해야]

안녕하세요 오늘도 해,나처럼! 해나입니다!

2019년 2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은 생각보다 보고 싶은 애니가 많이 안보이더라구요(シ_ _)シ

애니메이션 키비주얼 그림체를 보고 맘에 드는 것 중에 1화를 봤어요.

음...리뷰 전 간단한 한 마디는 "이게 뭐지...?"입니다. 하하하╭(°A°`)╮





#사라잔마이

출시 : 2019년 2분기

방영 : 애니플러스 매주 토요일 00시

장르 : 스릴러, 추리

감독 : 이쿠하라 쿠니히코

제작사 : MAPPA

관람등급 : 성인이용가






키비주얼로본 그림체는 선이 깔끔하고 색감도 선명하고 밝은 느낌인데 장르가 스릴러, 추리로 참신해보여서 1화를 시청했어요!

근데 엄...제가 생각한 부분이 참신한 것도 맞긴한데 다른 의미로도 참신했어요. 하하하...(; •́ᆺ•̀)

보면서 깜짝놀라서 중간에 끄고 다시 시청했었는데 그 장면에 대해서는 아래 내용에서 언급할게요.ヾ(  ˘▼˘)ﾉﾞ

관람등급이 성인이용가였던걸 1화 보던 도중에 알아서 굉장히 당황스러웠어요.

깜짝 놀라 중간에 껐던 이유가 관람등급 확인하려고 끈거 였거든요.(°ロ°)

그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로 굉장히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연출인 것 같아요.

사전이야기는 이 정도로 하고 제가 느낀바가 있었던 장면별로 생각한 것을 이야기해볼게요!ᕕ(･ิω･ิ)ᕗ





※아래 내용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유대

주인공 카즈키는 세계는 다양한 유대로 이어져 있고 혈연, 마음, 마을 등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지만 그런 유대는 쉽게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모습을 픽토그램처럼 단순화한 모양으로 표현한 건가 싶네요.

실제로 현대인들은 그런 유대를 SNS를 통해 최대한 많은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그러니 주인공은 그런 유대를 지켜내려고 하는 것처럼 보여요.

1화를 다 보면 주인공이 말하는 유대가 스마트폰으로 인한 사적 소통, 방송 등 다양한 것을 포함한 것으로 모든 사람들이 이어져 있다고 말한다고 느껴졌어요.




#상자

아즈마 사라

카즈키는 아이돌 아즈마 사라가 나오는 방송을 항상 챙겨보고 럭키 셀카 운세에 맞춰 사진을 찍어요.

이때 상자가 럭키 셀카 운세 아이템으로 나옵니다.

아이돌 아즈마 사라가 자동차 털이범으로 의심되는 남학생과 함께 상자가 굉장히 많은 장소에서 셀카를 찍는 장면이에요.

이 남학생이 사라를 쫓아가지만 놓치고 맙니다.

놓친 장소에는 카즈키가 있었고 많은 상자가 있는 곳에서 셀카를 찍었던 사라의 폰과 똑같은 폰을 사용하고 있는 카즈키를 자동차털이범이 되려던(?) 쿠지 토오이가 보게 됩니다.

쿠지 토오이

여차저차해서 토오이가 카즈키가 다니는 학교로 전학오게 되면서 만나게 되요.



(※그전에 캇파상을 부수는 일이 있는데 자세한건 한 번 1화시청을 권유합니다.※)



※상자는 바로 아래 시리코 다마와 관련이 있어요.※

엔타

방과후 카즈키의 친구인 엔타의 상자가 멋대로 날아가 버립니다.

아마 개인의 욕망을 뜻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것처럼 보여요.

사람마다 원하는게 다른 것처럼 상자의 내용물도 다 다르구요.

그런 상자가 모두 갑자기 날라가버리는 사태가 일어나는데  그것은 갓파 좀비의 부하로 인한 사건이었죠.





#시리코 다마

부서진 갓파상에서 갑자기 나타난 켓피는 다짜고짜 인연이라며 카즈키와 토오이에게 도와달라고 합니다.

여튼 이 장면에서 위에 얘기한 세 남학생은 케피를 개구리라고 불렀다는 이유때문에 갓파가 되요.(?)

갑자기(?)라는 마음이 듭니다만 네...그렇습니다...

궁금하시다면 1화 시청 추천드립니다:)

시리코 다마는 인간의 욕망 에너지를 축적하는 장기라고 켓피가 설명하는데요.

이는 인간의 엉덩이 속에 위치한(?) 장기라고 합니다만...

저는 보는 내내 '모든 장기는 엉덩이 안에 있는거 아닌가...?'하는 생각 뿐이었어요.(°◇°)

이 부분이 그저 '에에에에?!'하게 되요.ㅋㅋㅋ





#캇파 좀비

캇파 좀비 부하들

갓파 좀비

인간의 욕망과 같다고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상자를 훔쳐가는 존재에요.

이들은 생전에 이루지 못한 욕망으로 인해 사람들의 욕망을 빼앗는다고 해요.

결국 캇파 좀비에게 빼앗긴 상자를 되찾으려면 캇파 좀비의 시리코 다마를 착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겸사겸사 켓피가 부탁한 것과 맞물려 켓피를 도와주는게 되기도 하구요.

또 훔쳐진 다른 사람의 상자도 본인에게 돌아가게 되겠죠?

어쩌다 보니 주인공들이 자신을 위해 한 행동이 공공의 이익을 주기도 하게 되네요.ㅋㅋㅋㅋ

좌) 엔타   중앙) 카즈키   우) 토오이

여차저차해서 셋이 힘을 합쳐 캇파 좀비의 시리코 다마 착취에 성공하게 됩니다.

갑자기 뮤지컬장르처럼 노래를 부르면서 캇파 좀비의 시리코 다마 착취를 진행하는데 네... 여기까지 이야기 하겠습니다.

시리코 다마는 엉덩이 속 장기라고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 시리코다마 착취 장면이 굉장히 부담스러우니 1화 시청 주의를 요합니다.※




#사라잔마이

캇파 좀비의 시리코 다마를 착취한 주인공들이 켓피에게 그 시리코 다마를 전송하려면 사라잔마이를 하게 되요.

사라잔마이란 몸과 마음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라잔마이가 되면 숨기고 싶은 것까지 타인과 공유되요.

이게 켓피에게 전송한다는 의미에서 일까요 그래서 굉장히 와이파이같은 모양으로 사라잔마이가 진행되더라구요.

이것도 하나의 스마트폰을 메인으로한 비유가 아닐까 싶네요!





#카즈키와 하루캇파의 유대

엔타와 토오이는 카즈키가 아즈마 사라로 변장하고서 럭키셀카를 찍은 인물이라는 것을 사라잔마이를 통해 알게 됩니다.

이때 카즈키는 하루캇파와만의 유대라고 말하며 다른 사람의 이해는 바라지도 않는다고 말해요.

카즈키가 럭키 셀카를 찍고 메신저를 주고받는 인물이 하루캇파라고 추측할 수 있어요.

"하루캇파와만의 유대"라는게 메신저를 통한 소통이 아닐까 싶어요.

마지막에 "잘자, 사라"라고 말하며 잠드는 소녀의 모습과 휴대폰고리가 눈에 띕니다.

카즈키가 말하는 하루캇파가 이 소녀인가하고 짐작할 수 밖에 없는 장면이었어요.





#상징

아주 잠깐 사이에 지나가는 장면에 나오는 글귀입니다.

"시작되지 않고 끝나지 않으며 이어지지 않는다"

라는 말이 실제 현대인들의 SNS를 통한 인간관계를 말하는 것처럼 들리네요.

그 뿐만 아니라 겉치레만 있는 관계 전부를 말하는 것이기도 하겠죠.

카타카나 '아'자가 표시된 표지판과 하트 안에 족제비가 그려진 표시는 각각 욕망과 사랑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여요.

주인공들이 갓파 좀비의 시리코 다마를 착취하고 난 뒤 표지판 표시가 바뀌더라구요.

아직은 표시의 의미가 정확하다고 볼 순 없지만 세세한 부분이 굉장히 재미있네요.









전체적으로 "하...?"하는 생각이 먼저 들긴 하지만 작품 구석 구석이 의미하는 바가 다양한 것같아서 재미있었어요.

익숙하지 않은 소재 탓에 연출을 깊게 보지 못하긴 했지만 색감이나 작화도 굉장히 깔끔하고 선명해서 좋았네요.

사실 1화보고 난 정신으로 이어서 2화를 보기가 힘들어서 2화는 다음에 보려고 해요.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어볼 마음은 있으니 언젠가 뒷편 리뷰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내일도 해,나처럼! 즐거운 시청하세요!

♡(*´∀｀*)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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