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해,나처럼! 해나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애니는 2019년 1분기의 애니메이션의 대명작이라고 생각하는 【약속의 네버랜드】입니다!
몇 박자 늦은 감이 있지만 저는 최근에 다 보게 돼서...(╯_╰) 지금이라도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약속의 네버랜드】는 원작인 만화가 주간 소년점프에서 연재 중인 작품이라 만화로 이미 명작이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 ° ∀ ° )ノ
※제가 정보력이 약한 건지 애니메이션으로 나와야만 알게 돼서 혹시 제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만화 정보 통로를 알고 계시다면 알려주시면 정말정말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ε` )♡※
전 개인적으로 원작인 만화책으로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사실 책을 직접 구매하고 그것을 보관할 공간이 충분치않아서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것을 선호하고 있어요.
물.론. 만화로 정발되고 나서 보는 것이 애니를 보는 것보다 더욱 빨리 볼 수 있지만 경제적인 이유라든지 일코하며 지내는 입장으로서 소장해야만 하는 만화책은 저에게 힘든 것이에오...( ´•︵•` )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기다리고 나서 몰아서 볼 수 있는 재미를 누릴 수 있어요.
지금처럼요(ノ≧∀≦)ノ ‥…━━━★ (고진감래)
여기까지 작품과 관계없는 개인적인 이야기였습니다...★
#1 약속의 네버랜드
출시 : 2019년 1분기 한・일 동시방영작
방영 : 애니플러스
장르 : 모험, 판타지, 호러, 스릴러
제작사 : Clover Works
관람등급 : 19세 이상 이용가
+ 관람등급
19세 이상 이용가랍니다. 여러분(o^∀^)
위에서 말한 호러 장르와 연관이 있는 부분인데요...
약.네.랜의 1화부터 굉장히 충격적인 장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관람등급에 저도 동의할 수 밖에 없네요.
관람등급이 성인 이용가인건 잔인하거나 정서적으로 불안을 줄 수 있는 장면 묘사로 인해 그렇기도 하지만
이 작품만의 인물간의 복잡한 두뇌싸움과 스토리의 소재 또한 큰 몫을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요즘 청소년분들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뜻이 아니라 호러가 소재가 스토리와 캐릭터에 영향을 끼쳐서 그렇달까요.
그러니 관람등급을 최대한 준수하도록 노력합시다!
※아래 내용부터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2 스토리
엠마
"어머니처럼 따르는 그녀는 친모가 아니다. 함께 사는 그들은 형제가 아니다.
이곳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는 고아원으로 나는 고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프롤로그에 나오는 엠마의 독백입니다.
좌) 노먼 우) 엠마
좌) 엠마 우) 엄마(이자벨라)
넘어가선 안되는 곳과 닫혀있는 문, 생활하는 곳이 나뉘어져 있는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 고아원
하우스에서 아이들은 한 명의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고아원의 아이들은 굉장히 어려운 시험을 정기적으로 치며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한 생활 패턴이 이루어 진다.
그 중 가장 성적이 낮았던 코니가 입양이 결정되어 닫혀있는 문을 통해 하우스를 떠나게 된다.
좌) 노먼 우) 엠마
코니가 하우스를 떠나며 두고간 토끼인형을 전해주기 위해 노먼과 엠마는 닫혀있는 문이 열린 틈을 타 들어가게 된다.
거기서 둘은 귀신이 죽은 코니를 식용아로 만들고 엄마와 이야기하는 상황을 목격하게 되고
코니에게 인형을 전해주지 못한 채 하우스로 돌아간다.
하우스를 돌아가면서 둘은 고아원의 아이들의 입양이 식용아로서의 출하라는 것을 알아채고
전략을 통해 하우스를 벗어나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로 한다.
레이
요약하자면 약.네.랜은 13살의 엠마, 노먼, 레이 세 아이가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라는 농원의 비밀을 알고
고아원의 가족들 모두와 함께 농원을 탈출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실천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호러장르에 아주 적절한 스토리 설정이 작품을 기본틀을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데요.
(전 어떤 장르의 작품이든 스토리는 작품의 기본틀이라고 생각해요.)
장르다운 설정이랄까요... 외부세계와 단절된 공간, 농원과 거기서 자라나는, 아니 길러지는 식용아라는 설정이 호러답죠.
심지어 세세한 설정까지 공포라는 감정이 소름으로 이어지기도하는데요.
아이들 목에 적혀있는 숫자는 우리가 먹는 소나 돼지에게 붙이는 인식표처럼 여겨지고
아이들에게 모두 같은 흰 색 옷을 입힌 것도 더러워진 것을(음식이 더러워졌는지...ㄷㄷㄷ) 바로 확인하기위한 장치로 사용된 것
하나 하나가 설정을 뒷받침해줘서 앞뒤가 잘 맞아떨어지는 추리물처럼 느껴지죠.
작은 장치들을 하나씩 찾는 재미도 있어요. (무서운 요소들이지만...)
첫 화부터 지루하지 않게 엠마와 노먼이 농원이 식용아를 기르는 공간이라는 비밀을 알아채는 것으로 끝나고
그것을 이해하고 탈출 전략을 세우는 과정이 12화동안 펼쳐지는데 아주 스릴넘치고 조마조마하며 보는 맛이 끝내줘요!
초반에 펼쳐지는 노먼과 레이의 두뇌전! 하지만 결론적으론 엠마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작전이 진행되는데...
엠마 너란 소녀... 매력덩어리...♥
엠마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노먼은 순수한 마음이지만 잘 못 엇나가면 무시무시한 존재가 될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레이는 친구인 엠마와 레이를 너무 사랑하는 마음이 나머지 고아원 아이들에겐 매정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어릴 적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레이에게 이 농원과 엄마(이자벨라)에 대한 것은 정말 큰 상실감을 주는 것일텐데
그래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라는 건 엠마와 노먼을 위해 해나간 일을 보면 알 수 있죠.
참 안타까운 인물이라고 느껴져요. 。゚(。ノωヽ。)゚。
어릴 적 이자벨라
어릴 적 크로네
사실 약.네.랜의 나오는 인물 중 안타깝지 않은 인물은 없을 것 같아요.
식용아로 출하시키는 지금의 엄마(이자벨라)와 보모(?)로 들어오는 크로네의 과거 장면을 보면 참...
자신도 식용아로 길러졌으면서도 그 아이들 중에 뽑혀 또 다른 식용아를 키우는 엄마가 되는 것이
마치 현실의 사람들이 동물을 잡아먹기 위해 하는 짓과 비슷하게 여겨져 미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이렇게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상세히 짜여 있는 것에서 설정이 완벽한 구조로 잡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렇게 스토리라는 기본 요소가 작품을 보는 재미를 잃지 않고 쭉 가져가니 작품성면에서 다른 것이 부족해도 중간은 갈 수 있죠!
#3 연출
초점이동을 통해 갇혀있는 아이들이라는 정보를 첫 장면으로 한 번에 알 수 있게 해주네요.
이 장면은 장면도 장면이지만 적절한 화면전환과 음향으로 공포감을 극대화합니다.
제가 약.네.랜을 보면서 가장 처음 느꼈던건 화면 초점과 음향에서 오는 긴장감이었어요.
1화는 보통 설정을 보여주기 위해 지루한 경향이 있는데 마냥 평화롭게만 보이지 않고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고 보게 되더라구요.
연출에 대해 전문적으로 아는건 아니지만 하하하;
그렇게 느낄 수 있었던 건 첫 장면에 나오는 창살과 인물을 차례로 초점을 이동시키는 연출덕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고조되는 음향효과가 더해져 딱 맞아떨어지면서 긴장감이 커지더라구요.
특히 약.네.랜은 초점을 활용한 화면 전환을 아주 적절하게 이용하더라구요.
보는 내내 집중하게 돼서 다음화를 더욱 기다리게 됐어요!
(사실 전 몰아봐서 1초도 안돼 다음화를 봐서 기다릴 필욘 없었답니다★)
끊임없이 보고 싶었던건 작품에서 느껴지는 매력이 크기 때문이겠죠?
앞서 말한 스토리와, 연출이 합쳐지면 애니메이션에서 느낄 수 있는 작품성은 더욱 크게 느껴지니까요.(*´▽`*)/
처음에는 엠마가
"평생 여기서 살고 싶어."
라고 말하지만 나중에는 가장 이 장소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인물이 된다는 것이
상황을 변화시키고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에 아주 적절해 보였어요.
물.론. 머리좋고 잘생긴 노먼과 레이도 좋아합니다만
전 엠마파에요.(*´▽`*)/
머리도 좋고 연기도 잘하고 운동신경까지 뛰어나고 무엇보다 귀.엽.잖.아.요오오오오 {*≧∀≦}
단호할 땐 단호한 면도 보이며 심지어 착한 마음씨까지 무엇하나 빠지는게 없죠.ヽ(✿o´▽`o)ノ
그레이스 필드 아이들 탈출 기원★ 화이팅ヾ(*'▽'*)
어머 크흠... 제 덕후본능은 여기까지하고 추천 정리해볼게요!
[일반인애니추천] + [오타쿠애니추천] = 명작추천★
명작은 뭐다?! 2기도 나온다!! 2기는 2020년 방영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야겠어요. 쟈네!(*´▽`*)/
추천 두 마디
"왜 나를 낳았어?"
"살아남기 위해서야. 누구보다 오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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